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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교살자(스릴러/미스터리)

by pleasant24 2025. 4. 2.

1. 줄거리

1965년 미시간주 애나버.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남자는 경찰에 신고합니다. 이 신고로 얼마 후 경찰이 도착하지만 이미 한 여성이 살해당한 뒤였습니다.

이 사건으로부터 3년 전 보스턴의 언론사 레코드 아메리칸에서 근무하는 생활부 기자 로레타. 그녀는 신제품 리뷰를 담당이지만 강력 사건을 취재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편집장은 관련 경력도 없는 데다가 여성인 그녀를 범죄 부로 이동시켜 주지 않습니다. 그날 밤 어머니로부터 이웃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 길로 피해자의 집을 찾아간 로레타는 세 사람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연쇄 살인임을 직감합니다. 회사로 온 로레타는 편집장에게 자신이 알게 된 이야기를 전하지만 편집장은 그녀의 살인 취재를 거절합니다. 로레타는 편집장에게 생활부 일이 끝나고 따로 시간을 내어 취재하는 걸로 어렵게 허락을 받습니다. 그렇게 개인 시간을 쪼개 취재를 시작하는 로레타는 피해자를 최초로 발견한 건물 관리인을 찾아갑니다. 이때 관리인에게 중요한 단서를 하나 듣게 됩니다. 시신이 다리를 벌린 채로 바닥에 있었으며 목에는 스타킹이 나비 모양으로 묶여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선물처럼 보였다고 말하는 관리인의 말에 그녀는 편집장의 도움을 받아 지금 사건보다 이전 피해자의 부검 보고서를 확인해 보니 스타킹으로 목에 나비매듭을 지어 같은 표시를 남겨 놓은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지금 사건에 최초로 출동했던 경찰을 찾아간 로레타는 시신의 목에 묶인 스타킹이 장식한 것처럼 보였느냐고 묻습니다. 경찰은 그렇다며 확인해 줍니다. 그렇게 연쇄살인 사건임이 확실해지고 로레타는 사상 최악의 사건이라 불리는 보스턴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 기사를 본 편집장에게 인정을 받게 된 로레타의 기사는 마침내 신문에 실리고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집니다. 연쇄살인임을 인지하지 못한 경찰에게 모든 비난이 향하게 되자 결국 보스턴 경찰서장이 로레타의 언론사에 찾아옵니다. 이 사건을 더 이상 취재하지 말라는 경찰서장의 압박으로 인해 후속 보도는 무산되고 로레타는 어쩔 수 없이 생활부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며칠 후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고 맙니다. 이 때문에 다시 호출을 받은 로레타는 이번엔 베테랑 기자 진과 함께 팀을 결성해 본격적으로 취재를 시작하게 됩니다. 경찰은 아무 정보도 주지 않지만, 동일범의 소행인지를 밝혀내야 하는 둘은 최초 발견자인 피해자의 사촌을 찾기 위해 무려 같은 성을 가진 사람 모두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최초 발견자를 찾아내고 그 피해자도 같은 나비매듭 표시가 있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드디어 네 번째 사건도 보도하게 되고 아직 단서를 찾지 못한 경찰에 무능함에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범인은 살인을 멈추지 않고 다섯 번째 피해자를 만듭니다. 한편, 이 와중에 로레타와 진의 사진까지 신문에 실어 여성 기자들이 살인 사건을 취재한다며 여론의 관심을 더 확실하게 끌 생각을 합니다. 로레타는 자신의 사진이 실리는 게 싫었지만, 위쪽의 지시를 거부할 수는 없었습니다. 범인을 아직 잡지 못한 상황에 전 사건과는 다른 젊은 여성 피해자가 나왔다는 진의 연락을 받게 되고 가족들과의 저녁도 뒤로하고 로레타는 급하게 회사로 갑니다. 6번째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또다시 발생한 범행은 이번엔 전과 다르게 젊은 여성으로 대상이 바뀌었고 범행 패턴도 달라 보였습니다. 이번 피해자가 죽기 전 범인으로 의심되던 한 남성이 이웃집 여성의 집에 페인트칠하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여성을 찾아갑니다. 이 여성은 남성이 페인트칠하러 왔다고 하여 들여보내 줬고 그녀에게 예쁘게 생겼다며 모델 일을 생각해 봤냐고 물어보았다는 말과 집에 남편이 있다고 하자 그냥 가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여성으로부터 범인의 인상착의가 백인에 머리색이 짙고 그냥 평범해 보였다는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범행 대상이 노인에게서 젊은 여성으로 바뀐 것에 매우 의구심을 가지는 로레타였습니다. 얼마 후, 비가 내리던 밤 또 한 번의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여전히 잡히지 않는 살인범 때문에 시민들의 공포는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이때 피해자 중 한 명이 임신 중이었다는 말을 듣고 이 피해자의 직장 동료를 찾아간 진은 이 피해 여성의 직장 동료로부터 피해자가 직장 사장 고든 닐슨과 내연관계였고 임신했지만, 유부남인 닐슨은 아이를 키울 생각이 없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즉 그녀의 회사 사장이 살해 동기가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 또 다른 피해자 친구를 찾아간 로레타는 피해자가 전 남자 친구인 대니얼 마시에게 위협을 받고 있었음을 듣게 됩니다. 그 길로 피해자의 전 남자 친구인 마시를 찾아가 기자임을 밝힌 로레타는 그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집 안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공포를 느끼고 일단 이곳을 빠져나가기로 합니다. 한편, 진의 제보로 인해 피해자의 집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하던 닐슨이 경찰에 체포가 되고 수사를 받지만, 그는 이 사건과 관계가 없다는 것과 다른 피해자인 전 남자 친구 마시에게서도 살인 사건과 연관된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을 강력계 형사로부터 알게 됩니다. 또한 경찰 서장이 이 사건들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려 줍니다. 약 1년 반 동안 총 13명의 여성 희생자가 발생한 끔찍한 사건임에도 경찰의 눈치를 보며 더 이상의 취재를 허락하지 않아 로레타는 허탈해지고 남편의 승진 소식과 함께 로레타가 회사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절망적인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회사에 전화벨이 울리고 초기 사건들과 수법이 일치하는 살인이 또 발생했다는 내용과 뉴욕 경찰이 용의자 폴 뎀프시라는 남자를 검거해 자백을 받았고 심지어 초기 사건 당시에 보스턴에 있었다는 사실까지 연락을 받게 됩니다. 이 사실을 들은 회사는 취재를 다시 진행하라는 허락을 하고 로레타는 이번에야말로 경찰의 무능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냅니다. 결국 수사 지휘관이 교체되지만 그럼에도 사건은 크게 달라진 것 없이 오히려 로레타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안전까지 위협받게 됩니다.

한편, 또 한 명의 용의자 정보를 확인한 로레타는 이번 용의자인 데살보가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는 사실과 그에게 정비공인 척 접근하는 그린맨과 모델 스카우트인 척하는 메저링맨 이라는 별명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그의 이런 패턴은 이전 사건의 증언과 일치한다는 걸 깨달은 로레타는 이 사실을 진에게도 알립니다. 하지만 강력계 형사는 그가 사건 당시 수감 중이어서 살인범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계속 마음에 걸린 로레타는  데살보가 첫 사건 전에 출소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1964년 이제 데살보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된 상황이지만 목격자가 그날 봤던 남자를 데살보가 아닌 나사르라는 남자를 지목해 버리고 데살보가 범인이라는 로레타의 주장이 흔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범행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하는 데살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살인으로 기소가 되지 않자, 로레타는 형사를 찾아가고 데살보의 자백에 조건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데살보는 자신이 자백하는 대신 이 자백을 증거로 쓰지 말라는 조건을 걸어 강간죄로만 처벌받게 하고 이것으로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의 미시간주 사건이 발생합니다. 미시간주 경찰에게서 범인의 패턴이 보스턴 사건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전화를 받은 로레타는 직접 미시간주로 가서 사건 파일을 확인합니다. 사건 현장 사진을 보고 로레타는 다시 한번 데살보가 범인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밤 로레타는 우연히 또 다른 피해자의 전 남자 친구 대니얼 마시가 이곳에 있고 그가 데살보와 같은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범인으로 의심되는 대니얼을 잡아들인 경찰, 하지만 그를 잡아놓을 증거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곧 풀려나게 됩니다. 

예전 강력계 형사를 찾아간 로레타는 또다시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이를 들은 형사는 데살보의 자백 내용 복사본을 보내줍니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의 내부 구조도 모르는 듯한 자백 내용을 본 로레타는 데살보의 자백이 조작되었고 이 때문에 법정 증거로 사용할 수 없었던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가지고 데살보를 설득한 로레타는 마침내 데살보가 자백을 대가로 돈을 받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범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순간 그가 감옥에서 누군가로부터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절망에 빠져있던 로레타는 모르는 여자로부터 쪽지를 받게 됩니다. 

 

2. 소감

이 영화에서 다룬 살인사건은 놀랍게도 실화라고 합니다.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면 첫 수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며 만일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반드시 범인을 밝혀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화 범죄물을 좋아하시고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