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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크라임(스릴러/미스터리)

by pleasant24 2025. 4. 2.

1. 줄거리

억울하게 형을 살고 있는 의뢰인의 재심을 이끌어 내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던 변호사인 클레어는 샌프란시스코 마린 카운티에 남편 톰 쿠빅과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었습니다. 부부는 크리스마스 날이 되어 시내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이 자신들을 주시하는 걸 톰이 눈치챕니다. 뭔가 불안함을 느끼고 타고 온 차량에 다가가는 순간 FBI가 나타나 톰을 체포해 갑니다. 클레어는 톰의 아내이자 법을 잘 아는 변호사로서 FBI 요원인 멀린스에게 남편의 체포는 과잉 진압이며 체포영장에 있는 남편의 이름도 다르다며 잘못된 체포라고 항의하자 멀린스 요원은 이 일은 해병 헌병대 소관이며 톰이 물건을 훔쳤고 범죄자 리스트에 있던 톰의 지문으로 체포가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클레어는 피의자 가족은 혐의를 알 권리가 있다고 항의하고 멀린스는 군사재판은 예외라고 딱 잘라 말합니다. 클레어는 그제야 톰이 군사재판의 피의자라는 걸 알게 됩니다.

얼마 뒤 클레어는 톰이 구금된 미 해병대 샌 라자로 기지로 향하고 톰의 면회를 기다리는데 그곳에서 헤르난데즈 소령이라는 군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톰을 안다며 한 부대에 있었고 좋은 군인이었다고 행운을 빈다고 말합니다. 잠시 뒤 클레어는 남편을 만나고 본명이 톰 쿠빅이 아닌 론 채프먼이냐고 물어봅니다. 그렇다고 말하는 남편에게 클레어는 할 말이 없다고 당황해하자, 신분을 속인 거는 어쩔 수 없었고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본인을 믿어 달라고 합니다. 그러던 남편의 변호사인 군 법무관 테런스 엠프리 중위가 들어오고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면회를 마치고 엠프리 중위에게서 남편의 기소장 내용을 보고 클레어는 매우 놀라고 맙니다. 9명을 살해한 혐의. 클레어는 한 번도 승소한 적이 없다는 군 법무관을 믿을 수 없어 남편의 반대에도 변호를 같이하기로 합니다.
해병대 시절 톰은 반군이 카페에 폭탄을 던져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 일을 지시한 반군 지도자를 찾기 위해 파견되었던 사실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 명령 하달자는 지금의 준장 빌 막스였다는 사실도 말해 줍니다. 이렇게 파견된  일행은 반군 지도자가 있다는 곳에서 정찰 중 일행 한 명이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 9명을 총으로 쏴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범인은 일행 중 헤르난데즈이며 이를 안 자신이 그를 두들겨 패줬다는 겁니다. 헤르난데즈는 이 일에 대해 함구를 명하고 막스 준장이 알아서 처리해 줄 거라고도 했습니다. 현재 막스 준장의 보좌관이며 톰 면회 때 마주친 사람이 헤르난데즈라는 사실을 클레어가 알게 됩니다. 톰은 이 사실에 놀라며 아주 위험한 인물이니 클레어에게 조심하라고 걱정하며 말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헤르난데즈가 면회실에 나타나고 이를 본 톰이 격분해 헤르난데즈를 구타하게 됩니다. 엉망이 되어버린 면회.

톰은 클레어에게 자신의 결백을 밝히려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습니다. 다행히 톰은 검사를 무사히 통과 합니다. 클레어는 수소문해 군 재판의 경험이 많은 찰리를 변호사로 추가 선임하게 됩니다.

톰의 1차 공판일. 이 사건을 수사한 수사관이 증인으로 나오고 찰리가 질문하게 됩니다. 톰 일행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나열하고 이를 아냐고 질문하자 잘 안다고 말하는 수사관, 하지만 이는 찰리가 방금 만들어낸 거라며 수사관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수사관의 증언 신빙성을 낮추는 찰리의 유도 신문이었던 겁니다. 톰의 1차 공판이 끝난 후 조깅하던 클레어는 찰리에게서 톰의 사건 일행 중 한 명이 부인 앞에서 강도에게 피살된 것을 전해 듣고 그 부인을 찾아가 보기로 합니다.

얼마 뒤 클레어와 동생 재키가 장을 보는데 어떤 남자가 클레어에게 말을 겁니다. 자신은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라고 밝히고 거짓말 탐지기에 안 걸리는 기술을 가르친다고 말합니다. 거짓말을 거짓말로 안 느끼도록 말입니다. 클레어는 왜 내게 이 말을 해주냐고 묻자, 자신은 이 말을 전하라는 부탁을 받았을 뿐이라고 대답하고 이 남자는 그 자리를 떠납니다. 클레어는 톰의 거짓말 탐지기 결과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불안함을 느끼고 톰을 찾아가 묻습니다. 탐지기 검사를 속이는 훈련을 받은 게 진짜냐고 묻자, 톰은 훈련은 받았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클레어는 믿을 수 없었고 그 모습을 본 톰은 상처받고 자신이 쏜 게 맞는다며 이제 무슨 상관이냐고 눈물을 흘리며 말합니다. 이를 본 클레어는 톰을 안아주며 지금에 이 상황이 두렵다고 말합니다. 

2차 공판일. 해르난데즈가 증인으로 나와 민간인을 죽인 건 톰이었다며 총을 양손으로 장난치다 쐈다고 증언하고 클레어는 다들 거짓말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거짓말 탐지기도 속일 수 있는 훈련을 받지 않았냐며 증인에게 되묻습니다. 공판이 끝나고 찰리는 예전 증인인 애벗이 가석방됐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게 됩니다. 애벗의 진술을 녹음하기 위해 참았던 술까지 마시며 찰리는 애벗이 현장에 없었고 위에 상관이 위증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클레어에게 찾아가 애벗의 위증을 증명할 녹음기를 건네주고 금주를 포기하면서까지 자신을 도운 찰리에게 그녀는 크게 감동합니다.

3차 공판일. 증인 애벗이 잠적했다는 소식을 듣고 클레어와 찰리가 크게 화를 냅니다. 3차 공판을 휴정한 판사는 모두를 자신의 집무실에 부르고 그때 애벗의 녹취를 판사에게 들려줍니다. 이를 들은 상대편 검사는 증인 본인이 있어야 증거가 된다고 말하고 이를 판사도 동의합니다. 클레어는 항의를 해보지만, 판사는 들어주지 않습니다.

클레어는 톰에게 항소할 것이라고 말하고 힘없이 찰리와 집에 돌아오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막스 준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합니다. 클레어는 막스 준장에게 헤르난데즈가 범인 아니냐며 일부러 떠보지만, 막스 준장은 입조심하라는 경고만 듣게 됩니다. 그러다 며칠 전 집에 괴한이 클레어의 집에 침입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괴한이 그날의 목격자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클레어는 언론을 이용하여 톰은 결백하며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찾아오라는 인터뷰를 합니다.

연락이 안 되는 찰리를 찾으러 나선 클레어에게 그때의 괴한이 다가오고 그자의 차에 타게 됩니다. 클레어는 헤르난데즈의 사진을 보여주고 그 괴한으로부터 카페에 폭탄을 터트린 사람이라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미군이 실수로 카페에 폭탄을 던졌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반군 지도자를 죽이러 간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때 다른 누군가 다가오는 걸 느낀 괴한은 자신의 차를 타고 떠나 버립니다. 클레어는 다시 찰리를 찾으러 가고 술집에서 찰리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이 술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출발하자 어떤 차량이 미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클레어의 차를 추월하더니 그녀의 차에 기름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이를 피하던 클레어와 찰리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다행히 클레어와 찰리는 무사했지만, 간호사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클레어의 배속 아기가 유산되었다는 말이었습니다. 아기를 많이 기다렸던 클레어는 톰에게도 이 사실을 전하고 같이 슬퍼합니다.

집에서 회복 중이던 클레어에게 찰리가 찾아오고 절망 속에서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며 그녀를 위로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그녀에게 말합니다. 이때 테렌스 중위도 찾아오고 그는 헤르난데즈가 폭탄을 던질 때 눈을 다쳐서 분명 치료 기록이 남아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이후 클레어는 FBI 멀린스 요원을 찾아가고 그에게 미 해병대가 저지른 일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헤르난데즈의 그때의 치료 기록을 요구합니다. 한편, 찰리가 TV를 보고 있는데 자신의 사설탐정에서 연락이 옵니다. 강도에게 피살된 증인 부인을 찾았고 자기 남편은 군이 죽인 거라는 부인의 말을 전해줍니다.

마침내 클레어는 FBI 사무실에서 헤르난데즈의 치료 기록을 보게 됩니다. 이 일을 찰리에게 이야기하려 하지만 그가 멕시코에 있어 통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해병대 자선 파티가 있다는 걸 알게 된 클레어는 막스 준장을 찾아갑니다. 마을을 공격한 이유가 폭파 사건 무마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막스 준장에게 대놓고 이야기합니다. 클레어는 법정 증언대에 그를 세우겠다고 선언합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기 싫으면 톰의 소를 취하하라고 클레어가 강력하게 협박하고 곧 그녀는 톰의 소가 취하됐다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클레어는 마침내 톰과 집으로 돌아가고 아직도 통화가 안 되는 찰리에게 이곳을 떠날 거라며 음성 메시지를 남깁니다. 한편, 찰리는 강도에게 살해당한 증인의 아내를 만나고 있었는데 남편이 그 강도의 손동작이 어딘가 낯이 익어 놀랐다고 말합니다. 

 

 2. 소감

이 영화를 보며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과거가 내가 알던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떨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큰 배신감과 허탈감이 생길지 말입니다. 주인공 클레어는 자신을 속인 톰이지만 그를 끝까지 믿고 사건을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의 긴장감과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