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평범한 아저씨인 댄은 아기를 품에 안고 마트에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 댄에게 다짜고짜 달려들어 덤빕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아기를 안고 있는 중에도 댄은 거뜬히 괴한을 제압합니다. 이런 미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사실 악명 높은 전직 킬러였습니다. 괴한을 완벽하게 저지한 댄은 이 상황이 별거 아니라는 듯 마트 직원에게 난장판을 만들어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18년 전 아내 제시카를 만나 킬러의 생활을 모두 청산하고 평범하게 살고 있었던 댄은 자동차 판매왕을 할 정도였습니다. 기념일도 잊지 않고 잘 챙기는 댄은 가정적이며 가족들에게도 사랑이 넘치는 아버지였습니다. 남자 친구 때문에 스탠포드도 포기한 딸 니나와 게임에 미쳐있는 아들 카일 때문에 속을 썩고는 있었지만 18년간 아무 일 없이 똑같은 루틴을 반복할 수 있는 이 평범한 생활에 댄은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부의 모습을 촬영하며 비아냥거리는 남성 무리가 나타나고, 댄은 남성들에게 자신들의 사진을 지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말을 무시하며 본인의 SNS에 사진을 올려버리고 댄의 머리에 들고 있던 음료를 부어 버립니다. 댄은 꾹 참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제시카 앞에서 망신당한 느낌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녀석들이 올린 사진이 문제였습니다. 이 사진으로 댄이 몸담고 있었던 조직의 보스 매카프리가 그를 찾아내고 만 것이었습니다.
댄은 위험한을 감지하고 친구 오기에게 자신과 가족들의 신분 세탁용 여권을 부탁한 후 급하게 아이들을 찾으러 나섭니다. 아직 아기인 셋째를 데리고 딸 니나를 먼저 찾고 아들인 카일을 데리러 갑니다. 몰래 숨어 게임하고 있던 카일도 찾게 되고 이제 아내 제시카만 설득하면 떠날 준비가 완료되는 상황입니다. 아내 제시카에게는 LA로 가족 여행을 떠나자며 설득하자 신이 나서 다 같이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 갑니다. 바로 그때 전 보스 측 킬러들이 이미 따라붙고 댄은 이들을 따돌리려 그동안 숨겨 놓았던 실력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미행한 이들을 따돌렸다고 안심하던 중 킬러들이 아직도 자신들을 쫓아오는 걸 보게 됩니다. 어떻게 자신들을 따라올 수 있는 건지 의문을 가지던 순간 그제야 댄은 차에 추적기가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일단 추적기를 제거해야만 하는 댄은 자신의 직장으로 차를 돌리고 거기에 있는 정비소로 차를 옮깁니다. 댄은 직접 차량 밑에 있는 추적기를 찾아 떼어내고 직장동료가 시 운전하려는 차에 붙여 버립니다. 댄의 재치로 미행자들을 일단 따돌릴 수 있게 된 댄, 하지만 또 다른 문제는 킬러들에게 쫓기는 걸 모르는 가족들이 자신들의 SNS에 사진을 올리면 안 되는 상황이라 모두의 핸드폰을 뺏어 몽땅 강에 던져 버립니다. 가족들이 놀라서 댄에게 항의하자 기술의 속박에서 우리 가족을 해방시킨 거고 가족이 더 돈독해질 거라는 급한 이유를 댑니다. 가족들은 댄의 행동을 이해할 수없었습니다. 핸드폰을 다 없앤 댄은 지도를 구매하고 다시 도주를 합니다.
자기 맘대로 조직을 떠난 댄을 전 보스 매카프리는 끈질기게도 18년간 찾고 있었습니다. 댄의 집에 침입한 매카프리와 그 부하들은 댄과 가족들이 떠난 것을 알고 분개하지만, 부하 중 한 명이 댄의 아들 카일이 유명 게이머 킬보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맙니다 게임 금단 증상으로 벌써 손이 간질간질한 카일은 숙소 밖에서 있던 카일을 지나가는 사람이 알아 보고 같이 사진을 찍고 맙니다. 그걸 목격한 댄은 아들이 이 도주에 핵폭탄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댄은 가족들에게 숙소에 방이 없다고 거짓말하고 급하게 다시 떠납니다. 하지만 매카프리의 부하들은 아날로그식으로 직접 댄의 이동 차량을 찾아 내고 맙니다. 도로 위는 다시 추격전이 시작되고 댄은 가족들이 모두 잠든 사이 한 명 한 명 미행자들을 처리합니다. 가족들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을 모른 채로 밤새 달려 아이오와에 당도합니다. 이곳이 니나의 남자 친구가 있는 곳입니다. 니나의 성화로 남자 친구의 캠퍼스 투어에 나서게 되는 댄의 가족들. 그러던 중 댄의 눈에 수상한 남자가 포착되고 그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겁니다. 킬러처럼 보이고 007 가방까지 들고 있는 남자. 이 남자가 킬러로 확신한 댄의 그 남자에게 가방을 열게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가방에는 곡물들이 담겨 있는데 아차 싶던 그때 댄에게 총을 겨눈 킬러가 다가옵니다. 이를 본 댄은 황급히 도망을 갑니다. 대학교의 화학 실험실로 도망친 댄은 그를 쫓아온 킬러와 한바탕 싸움을 하게 되고 결국 댄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밖으로 나온 댄은 니나가 남자 친구를 만나러 간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잔뜩 부푼 마음으로 기숙사 방문을 두드린 니나는 바람을 피우고 있는 남자친구를 목격하게 됩니다. 울며 나오는 니나를 보고 화가 난 댄은 간단한 스킬 하나를 가르쳐 주고 그걸 들은 니나는 그 스킬을 사용해 남자 친구에게 극한의 고통을 선사합니다. 니나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포기했던 스탠퍼드 대학에 다시 가겠다고 댄에게 이야기합니다.
가족들의 사이가 조금씩 좋아지는 상황에서 댄은 제시카에게 지금의 사실을 어떻게 털어놓을까 고민합니다. 고민하는 댄에게 아들 카일이 다가와 자신이 실력 있는 게이머라는 것을 알아달라고 말합니다. 사실 댄은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카일이 게임을 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댄의 진짜 정체를 아무것도 모른 채 아빠와 맞짱 뜨기로 한 카일은 옆에 있던 총격 게임장으로 갑니다. 하지만 당연히 댄의 승리로 끝나고 카일의 자존심은 처참히 뭉개집니다.
다시 길을 떠나는 댄은 중간에 친구 오기를 만나서 새로운 여권과 비행기 표를 받습니다. 그 대가로 오기에게 돈을 주고 다시 가족들이 있는 숙소에 돌아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모든 사실을 가족들에게 솔직히 털어놓는 거였습니다. 아직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한 댄은 제시카와 저녁 외출을 하게 되고 아이들에게 이 방을 나가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갑니다. 하지만 역시 댄의 말을 듣지 않은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는데 문제는 이미 킬러들이 따라붙었다는 사실입니다. 한편 제시카에게 자신의 과거 사실을 얘기하려 하지만 이번에도 말하지 못하는 댄이었습니다.
방으로 돌아온 댄은 아이들이 방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위험한 상황을 모르는 제시카는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댄과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이때 갑자기 방안으로 댄을 쫓던 킬러 중 한 명이 쳐들어 옵니다. 댄은 이 공격을 다 막아내지만 이 모습을 직접 본 제시카는 놀라고 맙니다. 자신이 알던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에 당황하고 화가 난 제시카는 댄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밖으로 나온 댄과 제시카는 아이들을 찾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던 댄은 가족들이 다 있는 데에서 자신의 과거와 지금의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댄의 말을 믿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때 이들을 쫓는 다른 킬러가 총을 쏘며 다가오고 댄의 가족들은 놀라며 도망치게 됩니다. 이제야 아빠의 말을 믿게 된 아이들은 계속 쫓아오는 킬러를 총으로 죽이는 댄의 모습을 아이들도 두 눈으로 보게 됩니다. 가족들에게 자신이 과거 킬러였지만 나쁜 킬러는 아니었다고 해명하는 댄이었지만 가족들은 좋은 킬러든 나쁜 킬러든 이제껏 속았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2. 소감
저는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영화를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영화였습니다. 액션과 코미디가 있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또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에게도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