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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디(액션/범죄/블랙코미디)

by pleasant24 2025. 4. 1.

1. 줄거리

주인공 허치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갱단 무리들이 허치가 타고 있던 버스를 들이받습니다. 이들은 사고로 멈춰 선 버스에 올라타고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는데 놈들의 행패에 겁을 집어먹은 여성 승객과는 다르게 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허치였습니다. 허치는 버스 운전기사를 밖으로 내보내고 돌아서데 놈들은 왜 아저씨는 내리지 않냐며 비야냥 됩니다. 그 말을 들은 허치는 당당하게 놈들에게 다가가는데 자신감과는 달리 흠씬 두들겨 맞기만 했습니다. 허치는 간신히 반격해 보지만 곧바로 버스 밖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허치는 다시 버스 안으로 들어가는데 방금 전과 다른 현란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움직임으로 놈들을 제압해 버립니다. 

버스에서의 일이 있기 전 무료하고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던 어느 날 밤. 허치는 가족들이 모두 잠을 자러 들어간 후 조용해진 집에서 인기척을 듣게 됩니다. 헛걸 들은 게 아님을 알게 된 허치는 집에 있는 골프채를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전화기를 드는데 신고하기도 전에 집에 들어온 두 명의 강도와 마주치게 됩니다. 강도가 허치에게 총을 겨누고 돈을 요구하자 순순히 돈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차고 있던 시계도 뺏기게 되는데 이때 강도의 손목의 문신을 보게 된 허치였습니다. 강도의 침입을 알고 있던 허치의 아들이 기회를 엿보다가 강도 한 명을 몸으로 제압합니다. 아들의 기지로 다른 강도 한 명도 잡을 기회가 왔지만 도리어 허치는 아들에게 강도를 나주라는 말을 합니다. 그의 말에 아들은 어쩔 수 없이 강도를 나주게 되고 허치는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아들의 쓴소리를 듣게 됩니다.

평상시 허치는 장인어른의 공장에서 회계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강도가 침입했던 일은 이미 이곳에 소문이 퍼졌고 강도들을 그냥 보낸 걸 비아냥 거리는 처남과 동료들 때문에 힘이 듭니다. 그들을 피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고 더는 그들이 오지 않자 방에 있던 라디오를 켭니다. 라디오에서 연주곡이 나오는 특정 주파수를 맞추자 갑자기 연주곡이 아닌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허치는 익숙하다는 듯 라디오의 남자와 어제의 일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강도가 허치에게 겨눈 총에는 총알이 없었고 그와 가족들을 죽일 생각이 없었음을 이미 알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가족에게 미덥지 못한 아빠가 돼 버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일이 끝나고 집에 도착한 허치는 딸에게서 자신의 야옹이 팔찌가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허치는 순간 참기 힘든 분노를 느낍니다. 화가 난 허치는 요양원에 계신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아버지가 보관하고 있는 총과 FBI 신분증을 챙기고 강도를 찾아 나섭니다. 강도의 손목에 있던 타투를 기억하고 있던 하치는 시내의 타투샵을 다 뒤져가던 중 강도들의 위치를 알게 되고 직접 찾아갑니다. 다행히 강도의 집에서 딸의 고양이 팔찌를 찾게 되고 그들을 가지고 있던 총으로 처리하려던 그때 산소마스크를 한 어린 아기를 발견합니다. 이를 본 허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딸의 팔찌만을 되찾아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중 전에 마주쳤던 갱단 무리가 또 버스를 들이받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하치는 그들에게 분풀이하듯 혼을 내주고 나아진 기분으로 집에 도착합니다.

한편 허치에게 혼이난 버스 안 갱들 중 한 명이 알고 보니 마피아 두목 율리안의 동생이었고 자신의 동생을 건드린 허치의 정보를 캐려 합니다. 율리안은 국방부 직원의 약점을 이용해 허치의 정보를 알아내려 하는데 그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에 락이 걸려있는 일부 자료만을 전송받게 됩니다. 이를 본 율리안은 허치가 보통 사람이 아니란 걸 알게 됩니다. 같은 시각 허치 역시 율리안의 존재를 눈치채고 그가 쉽게 물러서지 않는 자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허치는 율리안의 부하들이 자신의 집으로 오는 걸 눈치채고 가족들에게  무슨 소리가 들려도  119에는 신고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며 지하실에 피신시킵니다. 때마침 율리안의 부하들이 허치의 집에 들이닥칩니다. 이미 그들이 자신을 찾아올 것을 안 허치는 버스 안의 싸움으로 각성된 몸놀림으로 한 명 한 명 다 처리합니다.

드디어 모든 상황이 끝나고 지하실에서 나온 가족들은 난장판이 된 집안의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아직도 위험한 상황에 아내와 아이들을 피신시킨 허치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행동에 나섭니다. 이웃의 차를 타고 장인의 공장으로 간 허치는 갑자기 공장을 자신이 인수해 버립니다. 공장을 인수한 허치는 그곳에 온갖 부비트랩을 설치하고 무기를 개조해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허치는 미리 알아둔 율리안이 관리하고 있는 러시아 마피아의 검은돈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허치는 거침없이 안에 있던 마피아 조직들을 소탕하고 그들의 검은돈을 모조리 불태워 버립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율리안은 클럽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허치는 자신이 가져온 폭탄을 보여주며 율리안에게 싸움을 끝내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율리안을 보며 도리어 기뻐하는 하치였습니다. 허치는 율리안 무리들이 자신을 쫓아오자 부비트랩 잔뜩 설치해 둔 공장으로 유인하는데...

2. 소감

나이 들고 힘없는 일반 가장의 모습을 한 주인공이 알고 보니 대단한 이력과 능력자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장면들에 대리 만족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깐이라도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