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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들(블랙코미디/스릴러)

by pleasant24 2025. 4. 2.

1. 줄거리

숲 속에서 남자아이 한 명과 두 명의 여자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시작합니다. 남자아이는 술래가 되고 한 명의 여자 아이는 근처에 버려진 옷장에 숨고 나머지 한 명은 원형의 통에 숨었습니다. 다 숨었다고 생각한 남자아이는 숨어 있는 아이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원형에 숨은 아이를 발견하고 나머지 한 명 아이를 찾아보지만 그 아이는 구두만 남기고 사라져 버립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실종 사건의 용의자가 지목됩니다. 베테랑 형사 미키는 용의자의 자백을 받아내기 제일 쉬운 방법인 고문을 합니다. 동료 형사 라미는 이를 막아보려 하지만 폭력적인 심문은 계속 됐습니다. 하지만 미키가 용의자를 고문하는 모습을 누군가 찍고 있었습니다. 이때 서장이 라미에게 전화를 걸어 용의자를 당장 풀어주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고문한 용의자 드로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자신들의 부당행위를 입막음 위해 각자 돈을 거둬 소정의 보상까지 해줍니다. 그렇게 드로는 풀려나게 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경찰서로 돌아온 미키는 서장실에 불려 갑니다. 용의자를 풀어주게 된 건 미키의 잘 못된 행동 때문이라는 질책을 받습니다. 서장에게 자신의 행동은 정당했다고 변명을 해보는 미키였습니다. 그러다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는데 범인으로 추정되는 자가 익명으로 사라진 아이의 위치를 알려 준겁니다. 그가 알려준 곳으로 간 미키와 라미는 실종됐던 아이의 시신을 결국 찾게 됩니다. 성폭행을 당한 후 시신으로 발견된 현장은 충격적 이게도 아이의 머리가 없는 채 놓여 있었습니다. 실종 사건이 살인 사건으로 변하자 서장은 용의자를 풀어준 원인이 된 미키를 사건에서 제외하고 라미에게 이 사건을 맡게 합니다. 이 현장에는 슬프게도 소식을 듣고 달려온 살해된 아이의 아버지도 와 있었습니다. 딸의 시체를 보고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교통과로 좌천당하게 된 미키는 그가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고문했던 영상이 인터넷에 퍼진 걸 알게 됩니다. 그에게 고문을 당했던 용의자 드로는 고등학교 교사였는데 이 영상으로 소아성애자인 살인마로 소문이 나고 맙니다. 드로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한 미키가 드로를 미행하기 시작합니다. 미키는 드로를 미행하던 중 잠들어 버립니다.  그런 미키를 발견한 드로는 그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어이없어합니다. 이러한 미키를 또 다른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는 바로 이번 살인 사건 희생자의 아버지 기디였습니다. 살해된 아이의 아버지인 기디는 레바논에서 경찰 서장으로 근무했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기디는 지인을 통해 집 한 채를 구매합니다. 집을 구매하는데 그가 원한 첫 번째는 조용하고 널찍한 지하실이 있는 것과 두 번째로 방음이 잘 돼있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는 새로 구입한 집의 지하실에 무언가를 설치합니다.

한편 드로는 발레복을 입은 어떤 여자아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산책하러 나온 드로를 기디가 습격하려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미키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미키를 발견한 드로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미키는 끝까지 쫓아가 드로를 결국 잡고 자신의 차 트렁크에 넣어 버립니다. 미키는 산속으로 차를 몰고 가 드로를 트렁크에서 나오게 합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삽을 드로에게 주며 땅을 파게 합니다. 땅을 어느 정도 파자 미키는 총알 한 발을 넣고 러시안룰렛으로 드로에게 겁을 줍니다. 드로에게 겁을 주면서 살해된 아이의 머리는 어디에 있냐고 물어도 답이 없자 이번엔 두 발을 넣고 탄창을 돌립니다. 하지만 그때 기디가 나타나 미키를 제압합니다. 살았다고 안심하고 있는 드로 뒤통수를 내려치는 기디였습니다.

기디에게 제압당해 기절했던 미키가 깨어납니다. 깨어난 그를 그냥 보낼 수 없던 기디는 자신이 할 범행에 공범으로 만들려 합니다. 고민하던 미키는 드로가 자백할 때까지 만이라는 조건을 달고 기디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드로와 미키는 기디를 따라 그가 산둔 집의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기디는 드디어 드로를 심문하기 시작합니다. 기디는 연쇄살인마의 이야기를 동화에 빗대어 드로에게 들려줍니다. 드로를 연쇄살인마로 빗대자 그는 강하게 이를 부정합니다. 미키는 계속 범인임을 부인하는 드로에 대한 확신이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딸의 머리를 아직까지 찾지 못한 기디는 아직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디가 드로를 본격적으로 고문하려 하는데 기디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그는 위층에서 전화 통화 마치고 지하실로 다시 내려옵니다. 기디가 드로를 잔인하게 고문하기 시작하자 미키는 그를 말립니다. 자신을 말리는 미키를 기디는 다시 기절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드로에게 먹일 케이크를 만들고 그 속에 약을 섞습니다. 다시 지하실로 내려간 기디는 드로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번에도 역시 살인에 대한 자백을 하지 않자 고문을 다시 시작합니다. 드로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그 소리에 정신을 차린 미키는 기디를 말려보려 합니다. 하지만 수갑이 채워져 묶여 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기디는 자신 만든 약이 섞인 케이트를 드로에게 먹이려 가져옵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집에 찾아오고 기디는 어쩔 수 없이 위로 올라갑니다. 방문한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인걸 확인한 기디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부탁으로 수프를 전해 주러 온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기디가 위층에 있는 와중에 지하에서는 탈출을 위한 드로와 미키의 몸부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소리에 놀란 기디는 아버지를 남겨두고 급하게 지하로 내려갑니다. 그들에게 주의를 주던 중 아버지가 지하실로 내려와 이 상황을 보고 맙니다. 지금의 상황을 이해시키려 기디는 딸이 실종된 날의 진실을 아버지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날 기디는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다 딸의 하교 시간을 놓쳤습니다. 그는 자신의 잘 못으로 딸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한편 지하에서는 미키와 드로가 탈출에 대해 모의하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을 이해한 기디의 아버지는 아들을 돕기로 결정합니다. 기디의 아버지는 비장한 표정으로 지하실로 내려와 드로를 고문합니다. 이때 드로는 미키와 미리 나눈 이야기 대로 아이의 머리가 묻혀 있는 위치를 대충 둘러대 말해 줍니다. 이를 들은 기디는 둘의 감시를 아버지에게 부탁하고 드로가 말해준 위치로 서둘러 나섭니다. 둘을 감시 중이던 기디의 아버지는 항상 먹던 약이 있었습니다. 그는 빈속에 약을 먹을 수 어 1층으로 올라와 음식을 찾던 중 아들이 만들어 놓은 케이크를 발견합니다. 약이 섞여 있는 줄 모르던 아버지는 지하실로 케이크를 가져와 먹고 난 후 약을 먹으려던 그때 갑자기 쓰러지고 맙니다. 이를 본 미키는 기회를 포착하고 수갑을 푸는 데 성공합니다. 수갑을 풀고 자유로워진 미키는 서둘러 드로를 풀어주려다가 갑자기 멈춥니다. 그를 완전히 믿을 수 없었던 미키는 드로만 남겨두고 떠납니다. 한편 서둘러 나갔던 기디는 드로가 말한 장소에 도착하고 급하게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미친 듯이 땅을 파던 기디는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걸 깨닫고 분노하며 다시 집으로 향합니다.

도망치던 미키는 동네 아랍인과 마주치는데 그에게 전화기를 빌려 서장과 통화를 합니다. 상황을 설명하려던 미키는 놀랍게도 자신의 딸이 발레 수업 후 실종 됐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미키는 드로가 범인이라는 걸 직감합니다.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 미키는 기디의 집으로 서둘러 되돌아갑니다. 

 

2. 소감

영화의 시작은 약간의 코미디가 섞여 웃음을 주다가 실종 아동이 결국 시체로 발견되면서 서서히 긴장감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처음 용의자가 진범인지를 밝혀 내려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블랙 코미디와 스릴러가 잘 어우러진 영화로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여러분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