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한 여자가 이른 새벽에 일어나 침대에 같이 누워있던 남자친구의 손을 깨지 않게 조심히 치우고 미리 생각해 둔 짐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이 여자의 이름은 세실리아입니다. 세실리아는 집안의 cctv를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남자친구 쪽을 비추고 빽빽하게 설치되어 있는 보안장치를 해제한 후 집을 빠져나오려 합니다. 그 순간 집안에서 키우던 개의 밥그릇을 발로 차게 됩니다. 불안한 눈으로 뒤를 돌아보는데 남자 친구의 개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걸 발견합니다. 세실리아는 떠나기 전 평상시 안쓰럽게 생각했던 개의 목줄을 풀어주려 하다가 옆에 있던 자동차를 건드려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놀란 세실리아는 미친 듯이 뛰어 겨우 이곳을 탈출할 수 있게 됩니다. 도로에 미리 와 있던 친구의 도움을 받아 차에 타고 도망치려는 순간 남자친구가 나타납니다. 이에 놀란 세실리아와 친구는 급하게 차를 출발시켜 겨우 도망칩니다. 무슨 이유에서 인지 남자친구에게서 도망을 쳤지만 친구 집에서 불안에 떨고 있는 세실리아였습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찾아낼까 봐 나가지도 못하고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도와주었던 친구 에밀리가 찾아와 세실리아의 남자친구였던 애드리안이 죽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줍니다. 세실리아는 그제야 전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친구들에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먹는 것과 말하는 것까지 남자친구가 통제했다는 사실을 힘겹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죽은 남자친구의 변호사이자 친동생에게 50억의 돈을 세실리아게게 남기고 갔다는 전화였습니다. 그에게 찾아간 세실리아는 50억을 받기 위해서는 그녀의 은행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에 그녀는 무언가 찜찜함을 느꼈지만 변호사가 내민 서류에 서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큰돈이 생겼다는 기쁨도 잠시 세실리아는 알 수 없는 주변에서의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혼자 있을 때마다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세실리아는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이불이 누군가로 인해 침대 아래로 내려갑니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세실리아가 잠에서 깨고 방 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 들게 됩니다. 세실리아는 아무도 없는 의자에 이불을 던져봅니다. 이불은 의자에 그대로 덮이고 역시 자신이 생각해도 말도 안 된다며 이불을 가져가려 하던 그때 이불이 당겨지지 않는 걸 보고 놀란 세실리아는 친구를 급하게 부릅니다. 자신이 본 걸 이야기하지만 친구는 그녀가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 거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며칠이 지나고 세실리아는 새로운 삶을 위해 직장을 구하러 면접을 가게 됩니다. 면접관에게 보여줄 포트폴리오를 꺼내려는데 가방 안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분명히 가방에 넣어온 포트폴리오가 없자 크게 당황한 세실리아는 갑자기 면접관 앞에서 기절을 하고 맙니다. 이 일로 인해 병원에 가보지만 그녀의 건강엔 걱정할 만한 건 없다며 집에 가도 된다는 의사말에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합니다. 샤워를 하고 나온 세실리아의 눈에 전 남자친구의 집에서 도망칠 때 떨어트린 자신의 약이 놓여 있는 걸 보게 됩니다. 이상한 일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세실리아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친구인 에밀리에게 자신이 보내지도 않은 메일이 가고 세실리아와 같이 지내는 친구의 딸이 그녀와 둘만 있을 때 눈에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구타를 당하는 일이 발생한 겁니다. 세실리아는 친구에게 전 남자친구가 한 일인것 같다고 말하지만 죽은 남자친구가 어떻게 할 수 있냐며 믿어주지 않고 세실리아는 멀리 합니다.
세실리아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전 남자친구 애드리안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걸 확신하게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를 찾아내기 위해 바닥에 커피가루를 뿌리고 방 안에 앉아 전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그런데 집안 천장에서 그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고 머리끝까지 소름이 돋은 세실리아는 벨소리가 들리는 천장으로 올라가 봅니다. 핸드폰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충격적 이게도 자신을 몰래 찍은 사진을 보게 되고 이곳에서 잃어버린 포트폴리오도 찾게 됩니다. 그때, 어떤 소리가 들리고 이상함을 느낀 세실리아는 천창과 연결된 계단에 옆에 있던 페인트를 뿌려 버립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보이지 않던 사람의 형체가 나타납니다. 세실리아는 용기를 내 한 손에 칼을 들고 그 형체를 찾으러 주방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세실리아의 몸이 공중에 들리고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공격당하기 시작합니다. 겨우 그것으로부터 도망친 세실리아는 지나가는 차를 세워 타게 되고 죽은 전 남자친구 집으로 향합니다.
전 남자친구 애드리안은 광학 기술의 선구자였습니다. 그의 집에 도착한 세실리아는 연구실로 향하는데 거기에서 충격적인 것을 묵격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을 보이지 않게 해주는 투명인간 옷을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애드리안이 나타납니다. 세실리아는 투명인간 옷을 가지고 급하게 옷장에 숨기고 보이지 않는 애드리안을 피해 도망칩니다. 도망에 성공한 그녀는 곧바로 에밀리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려 하는데 문제가 생기고 맙니다. 투명인간 옷을 입고 세실리아를 쫓아왔던 애드리안이 에밀리 목을 칼로 긋어 버리고 그 칼을 세실리아 손에 쥐어 준 겁니다. 아무도 투명인간 옷을 입은 애드리안을 볼수 없는 상화에 살인범이 되어버린 세실리아. 자신이 살인범이 아니라는 그녀의 말을 믿을 수 없던 사람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고 병원 직원에게 세실리아가 임신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병원에서 생활하던 세실리아는 투명인간 옷을 입고 이곳까지 찾아온 애드리안에게 미리 숨겨 뒀던 펜으로 공격 하고 몸싸움을 벌입니다. 간신히 병원을 탈출하게 되지만 애드리안의 광기 어린 집착은 멈출 줄 몰랐고 그는 세실리아를 쫓아와 함께 살고 있던 친구의 딸까지 죽이려 합니다. 세실리아는 친구와 친구의 딸을 구하기 위해 애드리을 향해 총을 쏘고 입고 있던 투명인간 옷을 벗겨 버립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애드리안이 아닌 그의 동생이었습니다. 결국 애드리안은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손이 묶인 채로 발견이 됩니다. 이 모든 일이 애드리안의 동생이 벌인 일이라고 결론이 나지만 세실리아는 이를 믿지 않습니다. 그녀는 모든 걸 애드리안이 꾸민 짓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2. 소감
요즘 현실에서 가스라이팅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 영화도 남자친구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던 여자의 탈출을 다룬 영화입니다. 공포와 공상과학이 만나 오묘한 전개를 이어가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 영화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