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아주 오랜만에 휴가를 받은 아빠와 온 가족이 인적이 드문 숲 속으로 캠핑을 떠납니다. 아빠인 폴과 엄마 웬디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딸 테일러와 다 함께 떠나는 즐거운 가족 캠핑이었습니다. 그렇게 조용하기로 소문난 캠핑장에 도착한 가족들은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폴은 딸 테일러가 좋아하는 낚시를 가기 위해 장비를 챙기고 있던 중 옆 캠핑장에 있던 여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아빠 폴은 부인 웬디가 관리실에 들렸다가 돌아오자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행동합니다. 폴과 웬디는 낚시를 가기 위해 멀미로 캠핑카에서 쉬고 있던 테일러를 찾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테일러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놀란 웬디는 폴에게 딸의 행방을 묻지만 그는 테일러가 나오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불안한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며 테일러가 장난을 치려고 숨어 있을 거라 믿으며 주변을 살펴보고 이름도 불러 보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제야 정말 자신들의 딸이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그 지역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게 됩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지역 경찰들이 테일러를 찾기 위해 캠핑장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딸이 실종된 상태인데 설상가상으로 최근에 이 근처에 위치한 감옥에서 악질 죄수 한 명이 탈출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테일러의 실종 사건 담당 경찰 베이커는 폴과 웬디에게 가능한 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서 딸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합니다. 혹시 탈출한 죄수가 딸을 납치한 건 아닐까 매우 걱정이 된 폴과 웬디는 경찰들과 같이 테일러를 찾고 싶었지만 탈주범이 무장을 하고 있어 위험하다며 그들을 말립니다. 경찰이 아무리 찾아봐도 테일러의 행방을 알 수 없었고 안타까운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폴과 웬디는 더욱 걱정 되기 시작합니다. 웬디는 우리가 직접 찾으러 가자고 폴에게 설득하고 이에 폴은 처음에는 경찰을 기다리자고 하지만 결국 웬디의 말대로 경찰 몰래 테일러를 찾아 나섭니다.
테일러를 찾아 나선 숲 속에서 잠들어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그 남자의 옆에는 총까지 놓여 있었습니다. 폴과 웬디는 한눈에 봐도 탈주범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웬디는 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총을 몰래 빼내와 그에게 겨눕니다. 그러자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남자가 깨어납니다. 잠에서 깬 남자는 지금 상황에 놀라 웬디의 손에서 총을 빼으려 하고 그러다 방아쇠가 당겨지고 맙니다. 총소리가 나고 그 소리는 숲 속을 수색하던 경찰들도 듣게 됩니다. 방아쇠가 당겨진 총에 정체를 알 수 없던 남자가 죽게 되고 폴과 웬디는 그 총을 가지고 캠핑카로 급하게 도망을 갑니다. 폴은 이 상황을 경찰에게 알리길 원하지만 웬디는 어차피 그 남자는 탈주범이라며 그자를 찾으러 올 사람도 없다고 폴을 말립니다. 웬디의 말에 폴은 경찰에 알리기를 포기합니다.
아침이 오고 담당 경찰인 베이커가 부부를 찾아옵니다. 다행히도 무장한 탈주범이 어제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폴과 웬디가 탈주범이라고 생각했던 남자는 서바이벌 캠프를 즐기는 평범한 캠핑객이었다는 말도 듣게 됩니다. 그렇다면 폴과 웬디는 평범한 사람을 죽이게 된 상황이 되어 버린 겁니다. 그렇게 죄 없는 사람만 실수로 죽이게 된 폴과 웬디는 자책하며 고통스러워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테일러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폴과 웬디는 이제는 캠핑장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의심하며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폴과 인사를 나눴던 미란다라는 여자와 그의 남편이 머물고 있던 캠핑카를 수색해 보기로 합니다. 폴과 웬디는 커플이 자릴 비운 사이 그들의 캠핑카에 몰래 들어가 테일러를 찾아보지만 이곳에서도 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알아낸 사실은 이 커플이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였으며 이들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자 자신들의 딸을 납치한 건 아닌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캠핑카 수색을 마치고 나오고 있던 폴과 웬디는 미란다 커플을 마주치게 됩니다.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가려던 그때 갑자기 웬디가 이 커플에게 함께 배를 타고 딸을 같이 찾아봐 주기를 부탁합니다.
다음날 웬디의 부탁을 들어준 미란다 커플은 경찰 몰래 그들과 함께 테일러를 찾아 나섭니다. 잠시 후, 배를 타고 가던 웬디는 저 멀리 무언가 발견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하며 호수 가장자리에로 가본 그들은 쓰레기봉투인걸 확인 합니다. 봉투 속에 테일러가 있을지 확인해 보려 하는 웬디에게 별거 아닐 거라며 캠핑장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미란다의 남편이었습니다. 이에 화가 난 웬디는 숲 속에서 가져온 총을 그들에게 겨누며 당신들이 테일러를 납치해 가지 않았냐고 다그쳐 묻습니다. 웬디가 총을 겨눈 걸 보고 놀란 폴은 웬디를 진정시켜 보려 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의심을 받는다는 사실에 흥분한 미란다 커플이 폴과 웬디에 덤벼들고 맙니다. 그러다 서로 엉킨 채로 물속에 빠지게 되고 물속에서도 몸싸움을 하던 중 폴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칼을 휘두르고 미란다의 남편이 그 칼에 찔려 죽게 됩니다. 미란다는 역시 물에 빠져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렇게 폴과 웬디 둘만 캠핑카로 돌아옵니다. 아직까지 테일러를 찾을수 없었던 웬디는 결국 점점 더 이성을 잃어 갑니다. 그러던 웬디는 이번엔 캠핑장 주인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캠핑장 주인을 처음부터 의심하고 있던 웬디였습니다. 안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한 웬디는 캠핑장 주인이 사는 곳에 몰래 들어가 조심스럽게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잠겨 있던 문을 발견한 웬디는 열쇠를 찿아내 문을 열어 들어가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벽에 잔뜩 붙어 있는 흡음재가 보이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것을 목격합니다.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장면들을 녹화해 둔 테이프 여러장을 발견한 것이였습니다.그러던 중 웬디는 캠핑장 주인에게 들켜 목숨이 위험해집니다. 간신히 바닥에 있던 망치로 남자를 제압하는데 이 남자는 그 자리에서 숨지게 됩니다. 다행히 웬디는 목숨을 구하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테일러의 행방은 아직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찾으려고 노력해 봐도 테일러의 시신조차 찾을 수가 없자 담당 형사인 베이커는 부부와 딸의 신분조사를 하게 되고 그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2. 소감
자식이 죽으면 부모는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기란 어렵다는 걸 보여준 슬픈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여러 사람이 죽게 되는 상황은 더욱더 안타까웠습니다. 범인이 누구인지 찾는 긴장감과 반전의 결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